망량의 상자(魍魎の匣)을 보고나서…

애니메이션으로 된 ‘망량의 상자’보고 난후 느낌은 난해하고, 엽기적이였다. 이야기는 상자 속에 이쁜 여자 아이의 머리가 들어가 있다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내용은 직접 감상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 이야기의 뼈대가 되는 내용은 “인간의 영혼이 뇌에 있다고 생각되면, 신체가 없이도 즉 신체가 무엇이든 뇌만 있으면 인간인가? 예를들어 상자속에 머리만 있는 여자아이는 인간인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자는 신체가 없는 정신은 인간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다.
‘망량의 상자’의 저자는 중세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와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책 《박해용 외1 저, 「철학 용어 용례 사전」, 둘기둥출판사, 2004, p.66》에서 토마스 아퀴나스가 “인간이란 영혼일 뿐만 아니라 영혼과 육체로 구성된 그 무엇이다”라고 말했다고 쓰여있다. 이는 인간을 이루는 것이 영혼과 신체라고 볼때, 부분이 전체일 수 없기때문에 영혼만으로도 반대로 신체만으로도 인간이라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추정하고 있다.
어서 결론을 내어 글을 끝내면, 난해하서 몬가 있을 것 같지만 결국 사라지듯 끝나버리는 애니메이션이라고 결론 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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